티빙, 2500억원 규모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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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2500억원 규모 투자 유치

[지데일리] CJ ENM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OTT) 티빙 투자 확대를 위해 2500억원 규모의 외부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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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은 이번 증자에서 유료 이용자 수의 빠른 증가와 압도적 콘텐츠 경쟁력이 반영돼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 받았다. 투자유치 후 기준 기업가치는 약 2조원이다.


티빙은 독립법인 출범 직후 JTBC가 합류한데 이어 지난해 6월에는 웹툰과 웹소설 등 다양한원천IP를 보유한 네이버의 지분 투자를 유치하며 콘텐츠 경쟁력을 키워왔다.


JTBC는 JTBC스튜디오가 제작한 ‘백종원의 사계’, ‘유명가수전 히든트랙’ 등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급해 티빙의 경쟁력을 높였다. ‘환승연애’, ‘술꾼도시여자들’, ‘여고추리반’ 등 CJ ENM의 역량이 담긴 티빙의 오리지널 콘텐츠들도 큰 화제성을 낳으며 가입자 증가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