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업계 최초 사회공헌재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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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업계 최초 사회공헌재단 출범

<지데일리=한주연기자> 아웃도어 전문기업 블랙야크가 사회책임경영(CSR) 활성화에 팔을 걷었다. 업계 최초로 설립한 비영리 사회공헌 공익재단인 ‘사회복지법인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과 ‘재단법인 블랙야크강태선장학재단’이 최근 공식 출범한 것.


나눔재단은 설립출연금 29억원(나눔재단 23억ㆍ장학재단 6억)과 매년 블랙야크 이익의 2%를 출연해 오는 2015년까지 100억원 가량의 사회공헌 기금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블랙야크에 따르면, 나눔재단은 아웃도어기업과 연관성이 있는 고유목적사업과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한 일반사회사업을 지원하는 곳이다.


우선 산악인 유족 부상ㆍ조난 가족지원, 녹색환경 조성사업, 네팔지역의 교육ㆍ환경개선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장애인과 다문화 가정, 여성근로자 지원 등 사회적 이슈에 대응하는 지원사업도 벌일 예정이다.


아울러 소외계층과 산악인 자녀, 개발도상국 인재 등 학생들도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초대 이사장은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이 맡고 재단운영 기금은 블랙야크 후원금을 바탕으로 사내ㆍ대리점 정기후원, 임직원ㆍ대리점ㆍ소비자 참여 캠핑축제와 명산40, 소비자 정기후원 연계로 모금된다.


이와 관련, 강 회장은 25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재단출범 기자간담회를 갖고 “장기적이고 새로운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글로벌 기업 수준에 맞는 사회적 기업으로 리더십을 실현하기 위해 재단을 출범하게 됐다”면서 “나눔재단을 통해 함께 돕는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강 회장은 또 “환경 때문에 꿈과 희망까지 저버리는 일은 없어야 한다”면서 “평등한 교육기회 확산을 위해 일반교육, 진학지원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활동 등 교육 환경개선과 관련된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강 회장을 비롯해 김상범 서울시 행정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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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기업 이야기

저자
권은정 지음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 2010-06-14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자치은행에서 생활병원, 오케스트라에서 건설회사까지 세상의 체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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