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 라운지] KB금융, ESG 글로벌 리더십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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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 라운지] KB금융, ESG 글로벌 리더십 확인

  • 이종은 sailing25@naver.com
  • 등록 20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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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데일리]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이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UN과 영국정부로부터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의장단 리더십 단체인 'COP26 비즈니스 리더스 그룹' 회원으로 초청받아 11일(한국시각) 첫 회의에 참석했다.


[크기변환]사본 -[보도자료 사진] KB금융 윤종규 회장이 COP26 비즈니스 리더스 그룹 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jpg


COP26 비즈니스 리더스 그룹은 UN과 영국정부의 주도로 설립되었으며 지난해 COP26을 이끌었던 알록 샤마 의장을 비롯해 ‘유니레버’, ‘이케아’, ‘마힌드라’ 등 글로벌 친환경기업 경영진들이 참여하는 최고위급 리더십 단체다.


이 단체는 매월 온·오프라인 회의를 통해 COP26 ‘글래스고 기후협약’의 신속한 이행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올해 11월 이집트에서 개최 예정인 COP27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UN과 영국정부가 KB금융 윤종규 회장을 비즈니스 리더스 그룹 회원으로 초청한 배경에는 KB금융이 아시아 금융권 최초의 ‘과학기반 탄소 감축 목표(SBTi)’ 승인과 ‘넷제로은행연합(NZBA) 아시아/퍼시픽 대표은행 활동 등을 통해 국내외적으로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회의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기후변화와 ‘글래스고 기후협약’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질문에 대해, 윤종규 회장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단기적으로는 탄소중립에 대한 국제적 합의에 장애요인이 될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을 위해 자체 재생에너지 생산에 대한 니즈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친환경 기술, 인프라 등에 대한 투자를 더욱 가속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윤종규 회장은 KB금융그룹의 기후변화 대응 사례로 올해 신설된 KB국민은행의 ‘ESG컨설팅’ 조직을 설명하며 “중소·중견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친환경 비즈니스모델로 전환하고 새로운 성장기회를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록 샤마 COP26 비즈니스 리더스 그룹 의장은 “기후변화의 위협은 여전히 우리와 함께 하고 있다”며 “녹색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위해 비즈니스 리더스 회원들의 통찰력 있는 아이디어와 헌신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KB금융 관계자는 “COP26 비즈니스 리더스 그룹은 에너지·자동차·금융 등 각 분야의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이 모여 환경과 사회의 위기 극복을 위해 논의하는 의미있는 자리이다”며 “윤종규 회장의 이번 초청을 통해 KB금융의 ESG 글로벌 리더십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빅데이터·디지털 기반 자금세탁· 이상거래 감지한다


신한은행이 무역기반 자금세탁(TBML, Trade Based Money Laundering)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외환거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S-TBML(Shinhan-Trade Based Money Laundering)’ 시스템을 구축했다.

 

[크기변환]사본 -신한은행, 외환거래 디지털 감시 플랫폼 구축.jpg

 

‘S-TBML’이란 무역/외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자금세탁 및 이상거래를 감지하는 시스템으로 ▲무역거래 상대방 및 실소유자 점검 ▲특이거래점검 ▲무역서류 정밀점검 등 외환거래의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글로벌 제재 리스크 및 이상거래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신한은행은 2018년부터 무역기반 자금세탁 점검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한DS의 디지털 금융서비스 구축 기술을 활용해 외환거래 디지털 감시 플랫폼을 개발했고, 지난해 9월 AI(인공지능), OCR(광학문자인식) 기술을 접목해 경제제재(Sanction) 자동 탐지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AI(인공지능), OCR(광학문자인식)을 활용하는 무역서류 자동점검 시스템을 도입 함으로써 무역 증빙서류 수기 점검에 투입됐던 자원의 낭비를 개선하고 외환거래 점검속도 및 품질을 크게 향상 시켰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복잡한 글로벌 외환거래를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점검하는 것은 은행의 필수 과제다”며 “향후 지속적인 ‘S-TBML’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무역거래와 관련된 자금세탁 및 이상거래를 파악하고 글로벌 제재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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