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격한 '에코 디자인', 순환경제 정착 선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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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한 '에코 디자인', 순환경제 정착 선봉으로

  • 이종은 sailing25@naver.com
  • 등록 2022.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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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데일리] 욕실 시스템 및 위생 기술 시장의 선두주자인 게베릿(Geberit)이 에코 디자인을 통해 완전하고 지속가능한 제품을 향한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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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디자인 원칙은 원료 조달부터 처분이나 재활용까지 생태, 경제 및 사회적 측면에서 제품의 전체 라이프 사이클을 분석한다.

 

 

게베릿은 좋은 품질과 우수한 디자인을 가진 동시에 에너지 효율이 높고, 신뢰할수 있는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고객과 환경 그리고 사회 전체를 위해 에너지 소비량이 가장 낮은 제품의 가치를 지향한다.


최근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IPCC)에 따르면, 동남아시아는 기후변화와 관련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상황에 처한 지역 중 하나라고 한다. 

 

현재 동남아시아는 세계 e-폐기물의 타격을 가장 많이 받고 있다. 폐기물 발생과 관리에 대한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게베릿은 폐기물을 대폭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며, 전 세계 사람의 삶을 개선할 수 있도록 내구성이 우수하며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더욱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고 있다.


게베릿 제품 및 기술 이사 Michael Allenspach는 "자연재해가 증가하고, 기후 위기가 악화되고 있는 만큼, 특히 지구 온난화 영향이 가장 많이 느껴지는 동남아시아에서 건물 설계 시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모두 제 역할을 다해야 한다"라며 "회사는 15년 이상 전 세계 사람을 위한 지속가능한 삶의 질을 구축하고자 선구적인 에코 디자인 원칙을 적용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2022년 에코 디자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자사는 폐기물을 줄이는 한편, 라이프 사이클 전반에 걸쳐 물을 절약하는 지속가능한 소재로 만든 고품질의 우수한 내구성을 가진 제품으로 그 수요에 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2007년부터 170건이 넘는 에코 디자인 워크숍이 제품 개발 과정에서 진행됐다. 게베릿은 이후 에코 디자인 원칙을 바탕으로 품질과 기능 또는 내구성의 저해 없이 생태적인 관점에서 이전 모델보다 더 나은 제품을 설계해왔다. 

 

에코 디자인 원칙은 게베릿의 iCon 양변기 제품 라인을 포함해 전체 게베릿 라인에 적용되고 있다. 게베릿의 벽걸이용 양변기는 69% 재활용 ABS 플라스틱으로 만든 새로운 플러시 밸브 (양변기 내부의 부속) 시스템을 선보인다. 

 

또한 iConRimfree Plus 기술과 물사용량이 4/2리터인 새로운 플러시 밸브 타입은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 비중이 50%가 넘는다. 그에 따라 연간 약 1000t에 달하는 CO2를 감축시킬 수 있다. 

 

아울러 게베릿 플러시 밸브 212가 장착된 Sigma 12cm 벽 매립형 물통은 물 소비를 줄여주며, 매립형 물통에 고정된100% 재활용 ABS로 만든 재활용 Sigma30 누름버튼을 통해 편리하게 배수 시킬수 있다.


게베릿의 엄격한 에코 디자인 기준은 순환 경제에 일조하고, 원료 구매부터 처분까지 제품 라이프 사이클의 모든 단계에 적용된다. 게베릿 제품은 가장 적합한 소재를 선택하고, 친환경적인 무공해 대체재를 끊임없이 모색하며, 자원을 절약하는 지능적인 설계를 적용함으로써 견고한 디자인과 수십 년의 사용 기간으로 폐기물을 크게 줄인다.


에코 디자인 수요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게베릿은 사람과 지구를 위해 더 나은 제품을 만드는 데 자사의 지속가능성 기준을 계속 이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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