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성능에 환경까지 챙긴다.. ‘저전력·그린 가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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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성능에 환경까지 챙긴다.. ‘저전력·그린 가전’ 인기

[그린RE:포트]
홍콩, 코로나19 팬데믹 영향 고품질·친환경 가전 선호 추세
스마트센서, 내부온도 모니터링으로 자동조절 '에너지 절감'

  • 이종은 sailing25@naver.com
  • 등록 202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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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는 습한 기후와 함께 지구온난화로 최근 폭염이 심화하면서 에어컨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실내 온도 변화에 따라 적절한 냉기출력을 조절이 가능한 인버터 에어컨이 전력을 절약하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pixabay

 

 

[지데일리]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소비자들이 내구성이 높고 고품질의 가전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면서, 가전 기업들은 제품 개발 과정에서 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눈을 돌리 수 밖에 없는 현실에 놓였다. 

 

현재와 같이 에너지 가격 상승이 이어진다면 소비자들의 전기요금 부담이 계속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와 관련한 에너지 절감형 가전제품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가전제품의 에너지 효율 향상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기여도는 탄소 포집·저장 기술 대비 절반 수준 높은 것으로 조사되는데, 근래 들어 가정에 보급되면서 친환경 실천을 도와주는 저전력·친환경’ 가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세계 에너지 시장의 불안정이 어이지면서, 코로나19 팬데믹 확산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을 인해 국제 에너지 가격은 크게 오르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에너지 가격은 지난 4월에소폭 반락했으나 러-우 전쟁의 장기화로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에너지 절감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면서 홍콩 가전제품 시장에서는 친환경 기술개발과 에너지 효율 관리가 중요한 문제로 대두됐는데, 에너지 효율등급 인증을 통해 에너지 절감 규모를 소비자에게 강조하는 것이 필수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코트라 홍콩무역관에 따르면 현지 가전제품 유통기업인 포트리스는 코로나19 이후 원자재 가격과 운임 급등에 대응하기 위한 일환으로 ESG 경영에 초점을 두고 지속가능한 가전제품의 개발하는 동시에 판매 비중을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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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감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면서 홍콩 가전제품 시장에서는 친환경 기술개발과 에너지 효율 관리가 중요한 문제로 대두됐는데, 에너지 효율등급 인증을 통해 에너지 절감 규모를 소비자에게 강조하는 것이 필수가 되고 있다.

 


특히 여러 제품군 가운데서도 온도 조절이 가능한 지능형 에어컨과 친환경 냉장고가 주력 상품인 것으로 나타난다. 

 

홍콩에서는 습한 기후와 함께 지구온난화로 최근 폭염이 심화하면서 에어컨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실내 온도 변화에 따라 적절한 냉기출력을 조절이 가능한 인버터 에어컨이 전력을 절약하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인버터 에어컨의 경우 일반 에어컨과 비교해 컴프레서 모터의 회전 수를 다양한 속도로 제어할 수 있는 이점이 있어 불필요한 전력을 소모하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은다. 

 

아울러 인버터 에어컨 가운데는 냉방과 난방을 함께 가동할 수 있는 에어컨들이 있는 만큼 전력을 덜 쓰게 되는 특징이 있다. 

 

이와 함께 에너지 소비량을 감소시킬 수 있는 인버터 컴프레서 기술이 냉장고에도 적용되고 있다. 인버터 컴프레서를 사용하는 경우 에너지 효율이 일반적으로 전통 냉장고보다 우수하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일부 인버터 냉장고에는 스마트 센서가 장착돼 있어 냉동실에 보관된 음식의 온도를 기록하는 동시에 냉동실 내부 온도를 자동조절 해주는 기능도 있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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