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텐이 뭐기에.. '글루텐프리' 식품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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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텐이 뭐기에.. '글루텐프리' 식품의 정체

[날마다 소-확-건]
체중감량·식이요법 등 실제 효능 논란 지속
제품 섭취 시 칼로리·영양성분 잘 따져봐야

  • 조신주 slide7@hanmail.net
  • 등록 2022.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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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데일리] 글루텐 불내증을 앓고 있어 누구보다 맛있고 건강한 빵이 필요한 이들이 있다. 그런가 하면 어린 시절부터 글루텐이 들어간 음식을 먹고 나면 속이 불편하고 몸이 아파 고생했던 이들도 있다.

 

이처럼 글루틴이 함유된 음식에 대한 제한으로 인해 자유롭게 먹지 못하거나 몸이 아프거나 한 잉로 인해 건강을 위한 글루텐프리 홈베이킹을 시작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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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텐 프리 식단에 맞게 실천하더라도 균형 잡힌 식사가 중요하다. 단백질 섭취를 위해 가공되지 않은 고기나 생선, 가금류, 달걀, 유제품 등을 먹으면 된다. 아울러 탄수화물은 야채나 과일, 현미 등 글루텐이 없는 곡물로 섭취가 가능하며 이외 견과류나 아보카도, 불포화 오일로도 필수 지방산을 공급받을 수 있다.

 

 

글루텐은 일반적으로 밀이나 호밀, 보리와 같은 곡물에 있는 단백질이다. 근육 조직을 만들거나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고 호르몬, 효소 등 체단백질을 만드는 데 이용 할 수 있는 단백질을 몸에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글루텐은 다양한 곡물에서 추출된 다른 단백질과 같이 대체적으로 필수 아미노산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는데, 필수 아미노산은 몸속에서 만들 수 없는 만큼 음식 취식을 통해 이뤄지는 게 보통이다.


그런데 곡물을 먹고 나면 속이 더부룩해지거나 가스가 차는 이들은 글루텐이 자신의 체질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을 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에 취식을 멈췄더니 몸무게가 줄어들었다는 사례도 있는데, 이는 글루텐 프리 바람이 불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특히 최근 들어 다이어트와 같은 식습관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글루텐 프리 제품 섭취를 통해 건강 관리를 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이에 대한 방증이라 할 수 있다. 

 

글루텐의 주요 공급원은 밀로 만든 음식이 대표적이다. 이에 식단에서 글루텐을 제외하는 사람들은 빵이나 쌀, 파스타, 쿠키와 같은 제품을 먹지 않는데, 이를 감안해 과일이나 채소에 들어있는 탄수화물을 쉽게 섭취하고 체중 감량이 되는 것이다.

 

근래 들어 마트에서는 전통적인 밀가루가 아닌 정제된 쌀가루나 옥수수 전분, 감자 전분 등을 사용한 글루텐 프리 피자, 케이크 등 다양한 제품이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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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텐의 주요 공급원은 밀로 만든 음식이 대표적이다. 이에 식단에서 글루텐을 제외하는 사람들은 빵이나 쌀, 파스타, 쿠키와 같은 제품을 먹지 않는데, 이를 감안해 과일이나 채소에 들어있는 탄수화물을 쉽게 섭취하고 체중 감량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녹말은 글루텐 프리 제품이라고 해서 섭취 칼로리를 줄일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글루텐 프리 제품으로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서는 포장에 적혀있는 영양 성분표에 신경을 써야 한다.

 

무엇보다 글루텐의 재료와 공급원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오늘날 몸의 건강을 위해서는 제대고 된 정보 없이 다이어트 유행에 빠져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 글루텐 프리 식단이 쓸모가 있을 수 있지만, 글루텐을 막고 칼로리를 점검하지 않을 경우에는 어렵다. 

 

대표적으로 글루텐의 대부분이 녹말을 많이 함유한 파스타, 케이크, 쿠키 등에서 나온다면 글루텐을 감소시키는 게 바람직할 수 있다. 정제된 곡물을 과일이나 야채, 통곡물 등 건강한 탄수화물로 전환할 수도 있는 것이다.

 

글루텐 프리 식단에 맞게 실천하더라도 균형 잡힌 식사가 중요하다. 단백질 섭취를 위해 가공되지 않은 고기나 생선, 가금류, 달걀, 유제품 등을 먹으면 된다.

 

아울러 탄수화물은 야채나 과일, 현미 등 글루텐이 없는 곡물로 섭취가 가능하며 이외 견과류나 아보카도, 불포화 오일로도 필수 지방산을 공급받을 수 있다.

 

오는 2027년 전 세계 글루텐 프리 시장은 무려 436억5000만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지만 글루텐 프리 제품의 실제 효능에 대한 논란도 이어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사회관계망 서비스 등을 통해 정확하지 않은 정보가 확산하며 불신을 더우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전체 인구의 약 1%가 글루텐 불내증을 겪는 셀리악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글루텐 불내증을 겪는 이들은 맞춤형 글루텐 프리 식단을 실천함으로써 영양을 다양하게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목소리도 있으니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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