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 청소년 기후과학클래스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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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청소년 기후과학클래스 참가자 모집

퍼실리테이터, 대학생 멘토 밀착 지원.. 기후변화 해결 아이디어 도출
창의적인 기후문제 해법 발굴하는 미래세대 환경인재 양성 기대

  • 이종은 press9437@gmail.com
  • 등록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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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데일리] 환경재단이 다음달 5일까지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기후과학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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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과학 클래스는 기후변화를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해결하기 위한 기후기술 아이디어캠프로 환경재단이 주최하고 보잉코리아가 후원하는 미래세대 환경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다음달 24일부터 26일까지 총 2박 3일 동안 전국 중고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당일 현장에서 공개하는 여러 주제의 환경문제 중 하나를 선택, 다양한 시각으로 분석한 뒤 이를 환경적이고 과학적인 해법으로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친다. 단순히 아이디어만 내놓는 것이 아니라 과학적 접근을 통해 환경문제 원인을 이해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은 물론, 발표와 평가에 이르는 전 과정을 3일에 걸쳐 진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 캠프는 현업 종사자로 구성된 퍼실리테이터와 대학생 멘토들이 아이디어 도출 및 구체화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참가자들은 기후과학, 기후테크 전문가들의 심도있는 강연을 듣고 자기만의 기후기술 아이디어를 개진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퍼실리테이터와 멘토를 통해 잠재력을 발견하고 자기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


캠프 기간 도출한 아이디어는 또래 참가자, 퍼실리테이터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1팀), 환경상(1팀), 과학상(1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각각 환경부장관상(대상), 환경재단 이사장상(환경상), 보잉코리아 사장상(과학상)을 받은 수상자들에겐 오는 8월, 포스텍 투어와 과학관 견학 등을 통해 최신 과학기술을 접할 수 있는 심화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기후과학클래스는 개인 혹은 팀(4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환경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환경재단과 보잉코리아는 2008년부터 어린이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흥미롭고 발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그린리더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