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퍼플리 주식회사, 옷캔에 2000만원 상당 의류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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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퍼플리 주식회사, 옷캔에 2000만원 상당 의류기부

  • 이종은 press9437@gmail.com
  • 등록 2024.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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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데일리RE:] 국내 발생 섬유 폐기물로부터 프리미엄 리사이클 원단을 제작하는 퍼플리 주식회사가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의류를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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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리 주식회사 제공

 

 

퍼플리 주식회사(대표 권대욱)는 리사이클 면 원단으로 자체 제작한 의류 130여점(약 2000만원 상당)을 대전에 위치한 NGO단체 옷캔에 기부했다. 

 

전달된 의류는 옷캔을 통해 국내외 소외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또 이러한 기부 활동으로 의류 생산과 폐기 처리에 발생되는 탄소 배출 감축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퍼플리 주식회사는 전 세계 의류 폐기물 수출 5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진 우리나라의 패션 산업이 야기하는 심각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4월 런칭했으며, 이후 10월 환경부 주관 예비사회적기업(환경형)으로 지정됐다.

 

아울러 퍼플리 주식회사는 자체 제작한 리사이클 원단을 홍보하기 위해 워크웨어 브랜드 '이도프토모'를 전개하고 있다. 이도프토모는 땀흘리며 일하는 여성을 응원하기 위한 워크웨어로 투박하면서도 세련된 작업복에서 영감을 받은 브랜드다.


향후 퍼플리 주식회사는 의류 및 직물 폐기물의 섬유화 사업에도 직접 진출함으로써 안정적인 리사이클 원료 수급을 도모하고,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통해 국내에서 의류폐기물의 수거부터 섬유화, 리사이클 원사 및 원단 제작, 염색 및 가공, 의류 제작으로 이어지는 순환경제 벨류체인을 키워나가는 데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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