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편한세상, 역대 최대 매출 첫 흑자전환.. "돌봄 서비스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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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편한세상, 역대 최대 매출 첫 흑자전환.. "돌봄 서비스 고도화"

  • 이종은 press9437@gmail.com
  • 등록 202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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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데일리] 육아스타트업 맘편한세상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 아이돌봄 업계 선도 기업으로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입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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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편한세상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4배 성장을 기록했다. 맘편한세상이 운영하는 아이돌봄 플랫폼 ‘맘시터’를 통한 돌봄거래 추산액은 작년 한 해 동안 2600억원에 달한다. 맘시터 플랫폼의 누적 회원수는 올해 1월 기준 130만명이며, 누적 매칭수는 355만건을 기록해 맞벌이 가구 증가와 함께 양질의 아이돌봄 수요가 동시에 늘고 있음을 입증했다.


맘편한세상의 흑자전환 배경에는 아이돌봄 산업이 해결해야 할 문제를 정확하게 정의하고, 돌봄 제공자(시터)와 수요자(부모) 간 균형점을 찾아 필요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해 10월 리뉴얼 론칭한 ‘맘시터Pro’를 통해 아이돌봄의 핵심 주체로 기업 및 지자체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한 것이 큰 의미가 있었다. 맘시터Pro는 국내 최초 민관협력 사례인 ‘서울형 아이돌봄비 지원사업’에 민간서비스 3곳 중 하나로 선정되면서 높은 신뢰도를 인정받았다. ‘일 가정 양립’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높아지면서 임직원의 육아복지를 위해 맘시터Pro 도입을 문의하는 기업이 2배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더불어 9시간 이상 영유아 풀타임 돌봄 서비스 ‘하이시터’를 론칭하고, 고용노동부의 ‘플랫폼 종사자 특화 교육’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플랫폼 특성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해 누적 3만여 명의 아이돌봄 교육 수강생을 배출해냈다. 또 ‘돌봄비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아이돌봄 산업의 양지화 기틀을 마련한 한 해였다. 그간 아이돌봄 영역은 개인 간 거래 중심으로 이뤄져 지출로 인정받지 못했으나, 결제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시장 규모를 바르게 확인하고, 투명하고 정확하게 돌봄거래를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맘편한세상은 ’일 가정 양립’과 ‘아이돌봄’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짐에 따라, 올해부터는 아이돌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가정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맘편한세상 정지예 대표는 “2024년은 시장 수요에 맞춘 서비스를 계속해서 고도화하고, 체계적인 아이돌봄 인프라 조성을 위해 더욱 내실을 다지는 해가 될 것”이라며 “‘일 가정 양립’의 핵심인 아이돌봄이 필수 육아복지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육아 조력이 필요한 많은 부모들의 육아부담 경감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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