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성공한 버거 브랜드, 싱가포르서도 흥행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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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성공한 버거 브랜드, 싱가포르서도 흥행 예고

SPC 쉐이크쉑, 싱가포르 2호점 오픈... SPC삼립 토종효모 번 수출 공급도

[지데일리] 국내에 11개 쉐이크쉑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SPC그룹이 국내에서의 성공적인 운영 성과에 힘입어 지난해 4월 '주얼창이(Jewel Changi)'에 싱가포르 첫 매장을 낸 데 이어 두 번째 매장을 선보였다. 지난 7일 ‘쉐이크쉑(Shake Shack)’ 싱가포르 2호점 ‘닐로드(Neil Road)점’이 오픈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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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문을 연 싱가포르 첫 매장인 ‘주얼창이점’은 일평균 4000여명 이상 방문하는 등 아시아 지역 최대 매출을 올리는 매장으로 자리잡았다.

 

이번에 문을 연 ‘쉐이크쉑 닐로드점’에는 그랜드 오픈 시간인 오후 7시 30분(현지시각) 이전에 이미 300여 명의 고객들이 200m 이상 줄을 서는 등 현지인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쉐이크쉑은 오픈 당일 방문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스페셜 에디션 토트백을 증정하고, 오픈 세레머니로 라이팅쇼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


‘쉐이크쉑 닐로드점’은 1900년대 싱가포르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거리와 건물에 자리잡아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밤에는 은은한 조명이 건물 외관에 비워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오픈 첫날 ‘쉐이크쉑 닐로드점’에서는 쉑버거, 쉑스택, 스모크쉑 등의 대표 메뉴 외에도 싱가포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인 신제품 ‘치킨쉑(Chick'n Shack)’이 주목받았다. 

 

닐로드점 시그니처 콘크리트(아이스크림 디저트)인 ‘오픈 세서미(Open Sesame, 열려라 참깨)’와 ‘아이 오브 더 타이거(Eye of the Tiger, 호랑이의 눈)’도 현지인들에게 관심을 얻었다.


특히 SPC그룹은 자체 개발한 토종효모로 만든 번(bun, 햄버거빵)을 SPC삼립에서 생산해 싱가포르 매장에 수출, 공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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