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창작자 산실' 창의인재동반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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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창작자 산실' 창의인재동반사업 본격화

콘진원 대표 창작자 육성 사업, 역대 최대 규모 550여명 교육생 모집
김문정 음악감독, 강동윤 음악감독, 김도훈 프로듀서 등 멘토 참여
창작지원금 지급, 네트워킹·성과발표 지원 등 창작자 위한 실질적 지원

[지데일리] 창의인재동반사업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콘텐츠 창작자 육성 전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20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창의교육생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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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인재동반사업은 콘텐츠 장르별 전문가의 1:1 도제식 멘토링을 통해 청년 인재의 창작능력을 개발하고 산업계 진출을 지원하는 콘진원의 대표 창작자 육성 사업이다.


올해 창의교육생은 역대 최대 규모로 총 550여 명을 모집한다. 교육생 선발은 이달 초 멘토링 운영과 사업 지원 전담 목적으로 선정된 20개의 플랫폼기관을 통해 실시한다. 플랫폼기관은 ▲음악 ▲공연/뮤지컬 ▲방송/영상(MCN) ▲웹툰/애니메이션 ▲게임 ▲디지털콘텐츠(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6개월 간 270여 명의 현장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예비 창작자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뮤지컬 <레베카>, <모래시계>의 김문정 음악감독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태양의 후예>의 강동윤 음악감독 ▲마마무, 다비치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의 작곡 및 디렉팅을 담당했던 김도훈 프로듀서 등 각 분야별 정상급 멘토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예비 창작자들에게는 현장 전문가들의 생생한 노하우를 직접 얻어 자신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선발된 교육생들에게는 6개월 간 월 120만 원의 창작지원금이 지급되며, 이외에도 집체교육 및 네트워킹, 성과발표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9년차를 맞이한 창의인재동반사업은 1,813명의 교육생을 육성하며, 콘텐츠 장르별 주목할 만한 성과를 다수 배출했다. 지난해 참여한 교육생 곽보연은 웹툰 <우리는 매일매일>을 카카오페이지에 연재해 구독자 46만 명을 달성했으며, 이승환은 모바일게임 <그레이트 소드>를 출시, 다운로드 누적 10만 건을 넘겼다. 

 

또한 유민호는 KBS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녹두전> OST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영화 <검은 사제들>의 장재현 감독,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의 한정석 작가 등 창의인재동반사업 교육생 출신 창작자들이 이미 콘텐츠업계에서 활발히 활약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누리집 또는 한국콘텐츠아카데미 홈페이에서 확인 가능하다. 교육생 지원을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예비 창작자는 오는 21일 오전 11시까지 콘진원 누리집 또는 한국콘텐츠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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