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콘텐츠 소비 증가, 문화·예술 환경 급변한다"
"온라인 콘텐츠 소비 증가, 문화·예술 환경 급변한다"
유네스코 화상회의, 한국 코로나19 문화대응 120여개국 공유
비대면 문화예술 향유 환경 구축, 문화예술 생태계 회복지원 공개
- 한주연
- 등록 2020.04.23
- 댓글 0
[지데일리] 전세계가 코로나19로 일상적인 삶과 미래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고, 특히 문화·예술 생태계가 약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각국의 코로나 대응경험과 문화정책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방역 경험의 국제 사회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정부가 문화장관 화상회의에서 대응 경험과 문화·예술 부문 대응 방안을 120여 개국에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은 22일 오후 8시 유네스코가 개최한 코로나19 관련 문화장관 화상회의에서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경험과 문화·예술 부문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 위기 상황에서 국제적 연대를 통한 문화 분야 대응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전세계 120여 개 국가의 문화 장관과 차관, 고위급 인사들은 ‘코로나19 확산이 문화 분야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각국의 대책과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영우 차관은 국제적 협력이 요구되는 시기에 열린 이번 회의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집중적인 진단과 추적을 통한 신속 격리 및 치료 ▲승차 진료 등 창의적인 방법을 활용한 검사기간 단축 및 접촉의 최소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한 지역사회 감염 차단 등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소개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국민의 문화·예술 소비는 감소하고, 공연·전시·영화 제작은 연기 또는 취소되고 있어 관련 산업 피해가 지속될 것으로 우려를 표하면서 비대면을 통한 참여 확산과 온라인 콘텐츠 소비 증가 등 문화·예술 환경의 변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는 문화예술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동력을 제공하고 변화된 문화예술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비대면으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문화예술 창작활동이 계속돼 문화·예술 생태계가 회복될 수 있도록 자금·고용·세제 지원을 하고 있음을 전했다.
Copyright © 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기사제보 gdaily4u@gmail.com
![[크기변환]지데일리.jpg](http://gdaily.kr/data/editor/2404/thumb-20240420082213_9ee9a4a7f9e5d1566cf38156cc48bbe6_qxvf_190x143.jpg "[크기변환]지데일리.jpg")
![[크기변환]지데일리 도시논객.jpg](http://gdaily.kr/data/editor/2402/thumb-20240202122648_0156629ba446332a2b321c628dd2eaac_wsvw_190x143.jpg "[크기변환]지데일리 도시논객.jpg")
![[신간 산책] 생태학자 부부의 육아법.. 김우성 '생태활동가, 청년 김우성의 기후숲'](http://gdaily.kr/data/file/news/thumb-30690922_tHUiRy3l_e883f8da3fcf88c3d199d357ca62a6cf345fa338_190x143.jpg "[신간 산책] 생태학자 부부의 육아법.. 김우성 '생태활동가, 청년 김우성의 기후숲'")
![[크기변환]지데일리.jpg](http://gdaily.kr/data/editor/2404/thumb-20240420082213_9ee9a4a7f9e5d1566cf38156cc48bbe6_qxvf_59x44.jpg "[크기변환]지데일리.jpg"){kind=small}
![[크기변환]지데일리 도시논객.jpg](http://gdaily.kr/data/editor/2402/thumb-20240202122648_0156629ba446332a2b321c628dd2eaac_wsvw_59x44.jpg "[크기변환]지데일리 도시논객.jpg"){kind=small}
![[신간 산책] 생태학자 부부의 육아법.. 김우성 '생태활동가, 청년 김우성의 기후숲'](http://gdaily.kr/data/file/news/thumb-30690922_tHUiRy3l_e883f8da3fcf88c3d199d357ca62a6cf345fa338_59x44.jpg "[신간 산책] 생태학자 부부의 육아법.. 김우성 '생태활동가, 청년 김우성의 기후숲'"){kind=sm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