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으로 물산업 새싹기업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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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펀딩으로 물산업 새싹기업 키운다

물산업·그린뉴딜 스타트업 육성 위한 사회적 기금 조성
대국민 기업 설명회 통해 투자유치·기업 후속 성장 연계

[지데일리]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함께 물산업 새싹기업(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을 위한 '사회적 기금 조성(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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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사업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은 자금이 필요한 기업이 온라인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자금을 모으는 방식으로 '대중투자'라고도 불린다.


이번 사업은 일반 국민들에게 투자금을 받고, 환경부 등 관계기관이 사회적 기금을 조성해 물산업 관련 새싹기업을 육성하는 것이다.


투자금 유형은 '보상(리워드)형'과 '투자형' 2종류로, 보상형은 투자 이후 해당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받는 것이며, 투자형은 해당 기업의 주식이나 채권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물산업 및 그린뉴딜(통합물관리, 물에너지, 스마트시티 포함) 혁신 새싹기업 △사회 전체의 편익 제공을 목적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추진하는 사회적 새싹기업(소셜벤쳐) 등이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달 26일부터 한 달간 '사회적 기금 조성 지원사업' 누리집에서 지원 공고를 내고 희망 기업들을 모집하고 있다. 


지원대상 기업(10개 예정) 선발은 서류 및 투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며, 선정된 기업은 이달 중순부터 한 달간 기업 설명회 자료 작성과 관련하여 교육을 받는다. 다음달 중순부터는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기업설명회 및 투자 청약이 시작된다. 


한국수자원공사,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등 관련 기관은 '보상형'으로 선정된 기업의 제품을 구매해 판로확보를 할 계획이다. 투자형에 투자금을 청약하는 국민은 소득공제가 가능한 형태로 주식이나 채권으로 받을 수 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및 판로 지원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지원 ▲한국수자원공사 보유기술의 수요 발굴 및 기술이전 ▲연구소기업 설립·육성 등 기업의 후속 성장을 연계하여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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