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네 번째 금요일은 ‘금 캐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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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네 번째 금요일은 ‘금 캐는 날’입니다

[지데일리]  폐금속 재활용 사업은 금, 콜탄, 팔라듐 등 희귀금속을 추출해 자원회수율을 높이고, 환경오염을 방지할 수 있을뿐더러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도가 높다. 

 

[크기변환]사본 -양천, 폐금속 경진대회 사진.jpg

 

이에 서울 양천구가 2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네 번째 금요일을 ‘금 캐는 날’로 지정하고 구민과 함께 하는 전 직원 ‘폐금속 경진대회’를 진행한다.


2009년 서울시 '도시 광산화 프로젝트 추진 계획'에 따라 매년 구민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이 대회는 폐가전 등을 재활용해 자원을 아끼고 그 수익금으로 저소득 이웃을 돕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수거대상 가전제품은 소형가전제품과 폐건전지 등이며, 주민센터와 구청 청소행정과에서 무료로 수거하여 서울형 사회적 기업인 SR센터로 보낸다. 이곳에서 폐가전은 고철·구리 등 소중한 자원으로 분리‧판매되고 수익금은 저소득 이웃돕기, 취약계층의 고용창출 등 사회 환원 사업에도 사용된다.


지난해 구민과 및 구청 부서(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모은 폐가전과 폐건전지는 약 200톤이었으며,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폐휴대폰·폐건전지 수거 캠페인을 통해 우수학교로 선정된 양천고등학교에는 표창 및 부상을 지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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