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VR 메타버스 개발사 맘모식스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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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VR 메타버스 개발사 맘모식스 인수

[지데일리] 넵튠이 가상현실(VR) 기반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플랫폼 개발사 맘모식스 지분 55.7%를 확보, 경영권을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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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모식스는 2015년에 설립된 VR 콘텐츠 개발사다. 다양한 VR 기기로도 접속 가능한 ‘크로스플랫폼 특허’ 기술로 개발된 다중접속 소셜 플랫폼 ‘갤럭시티(Galaxity)’를 서비스하고 있다. 전 세계 120개국에서 약 3만명이 갤럭시티에 접속, 평균 90분 이상 머무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저는 갤럭시티에서 자신만의 아바타를 만들고, 글로벌 곳곳에서 온라인으로 접속한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또 고공 체험, 축구, 야구, 서바이벌 같은 미니 게임과 ‘동영상 함께 보기’ 기능 등 풍성한 즐길거리를 가상현실 환경에서 제공한다. 세계 주요 관광 도시를 구현하는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맘모식스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으며, 삼성전자, LG유플러스 등과 콘텐츠 개발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넵튠 유태웅 대표는 “맘모식스는 VR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며 “향후 유관 산업군과 협업을 통해 활용 영역을 넓혀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