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데일리] 글로벌 주요국은 재생에너지와 원전을 중심으로 에너지정책을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G5(미국·일본·독일·영국·프랑스) 국가 및 중국·한국 등 주요 7개국의 에너지정책을 비교한 결과 공통적으로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확대-화력 발전 비중 축소 기조를 이어갔다. 또한 독일과 한국을 제외한 5개국은 원전을 기후변화 대응(탄소배출 감축)과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원전을 확대 또는 유지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경제성장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탄소배출 억제를 위해 ...
[지데일리] 지구 환경 문제로 전 세계가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 에너지원 개발에 집중하는 가운데 해상풍력이 주목받고 있다. 해상풍력은 바다에 풍력발전단지를 만들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육상풍력발전보다 입지 제약에서 자유롭고, 효율이 높다는 점에서 더욱 각광받고 있다. 주한영국대사관 국제통상부가 해상풍력을 주제로 ‘제1회 영국 해상풍력 기술 소개 웨비나 2021’ 콘퍼런스를 18~19일 이틀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영국 해상풍력 기술 소개 웨비나 2021’은 앞선 기술로 영국 내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
[지데일리] 정기용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이 유럽연합(EU) 대외관계청 파올라 팜팔로니(Paola Pampaloni) 아태 부실장과 4일 ‘제3차 한-EU 에너지·환경·기후변화 작업반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적이고, 지속가능하며 자원효율적인 경제로의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양자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한-EU 에너지·환경·기후변화작업반회의는 청정에너지 전환과 녹색 회복의 맥락에서 에너지·환경·기후변화변화와 관련한 심도 깊은 대화를 위해 한-EU 기본협력협정에 기반해 2018년 설립됐다. 양측...
[지데일리] 유럽연합(EU)이 올해 들어 재활용이 불가능한 플라스틱 폐기물에 kg당 0.8유로(80ct)의 세금을 부과한다. 이는 1톤당 800유로에 해당한다. EU의 이러한 정책 행보는 플라스틱 사용을 축소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위기에 대한 경기부양책 자금 확보를 위해 결정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유럽에서는 연간 2900만톤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발생하고 있고 이 가운데 약 30% 수준인 940만톤이 재활용된다. 독일연방환경청에 따르면 2018년 기준으로 독일에서 연간 발생하는 포장재폐기물은 1890만톤에 이...
[지데일리] 스웨덴 정부가 올해 화석연료 제로화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분야 투자를 늘리는 등 다양한 그린 정책을 펼침에 따라, 스웨덴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의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코트라 스웨덴 스톡홀름무역관에 따르면 스웨덴 정부는 화석연료제로화 목표를 조기 달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지체부자유자 및 수공업자의 기존 휘발유 차량을 가스나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개조할 경우에도 보조금-부과금 제도(Bonus-Malus System)을 적용해 기후보너스 차량으로 인정하는 등 친환경차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이 제도는 신차 ...
[지데일리] 지난 2015년 파리 기후협약에 따라 세계 각국은 탄소배출량을 감축해 지구의 기온 상승을 막자는데 합의했다. 이후 각종 규제와 정책을 통해 탄소중립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 가운데 EU는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 정책에 있어 가장 앞장서는 지역이라 할 수 있다. 탄소중립이란 배출하는 탄소량과 흡수·제거하는 탄소량을 같게 함으로써 실질적인 탄소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다. 인간의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는 흡수(산림 등), 제거(CCUS: Carbon C...
[지데일리] 혼합현실(Mixed Reality) 기술로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세상이 오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 따르면 2022년 글로벌 혼합현실 시장 규모는 2조 101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전세계 ICT기업은 AR과 VR의 기술적 장점을 융합해 가상 이미지를 현실 공간 속에 실감나게 구현하는 혼합현실 기술에 주목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달 29일부터 가동된 SK텔레콤의 혼합현실 제작소 '점프 스튜디오'는 5G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아시아 최초로 혼합현실 기술 선도기업 마이크로소프트와...
[지데일리] 일본 정부의 ICT활용 교육개혁을 위한 'GIGA 스쿨'에 글로벌 기업들의 진출이 본격화하고 있다. ⓒ픽사베이 29일 코트라 일본 도쿄무역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일본 문부과학성이 전국 초, 중학생 1인 1대의 태블릿PC 공급을 전제로 초고속 네트워크 환경을 정비하겠다는 계획인 'GIGA 스쿨 구상'을 발표해 교육업계와 IT업계를 중심으로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GIGA(Global and Innovation Gateway for All)는 글로벌 시대를 ...
[지데일리] “장애를 가진 회원들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는 많은 사람에게 기쁨을 주고, 좋은 스토리로 사람들을 연결한다는 기업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 넷플릭스는 모든 회원이 동등한 시청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한다. 시각 혹은 청각 장애를 지닌 엔터테인먼트 팬들도 제약 없이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높은 수준의 화면 해설과 폐쇄 자막을 제공한다. 지난 23일 공개한 넷플릭스 영화 사냥의 시간에도 한국시간장애인연합회가 제작한 화면 해설이 적용돼 최신 영상 콘텐츠 시청의 문턱을 낮춘 게 대표적인 사례...
[지데일리]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최소 21만명에서 최대 57만명에 달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지난달 초 일본의 확진자 수와 비슷했던 나라들의 현재 확진자 수를 근거로 총인구 숫자를 감안해 환산한 결과 이러한 결론이 나온 것이다. 25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월드오미터와 존스홉킨스대 집계를 근거로 지난 3월 초순 일본을 비롯한 각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조사한 결과, 당시 일본과 비슷한 수의 확진자가 있었던 나라는 스페인 등 8개국이었다. 지난달 2일 일본의 확진자수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발생...
[지데일리] 영화 팬들 사이에서 넷플릭스는 이미 시네마 아지트로 통한다. 먼저 넷플릭스에서만 볼 수 있는 작품들이 영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훌륭한 스토리텔링’을 콘텐츠 제작의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넷플릭스는 좋은 스토리라면 국적과 장르를 가리지 않고 아낌없이 투자한다. 넷플릭스의 '스튜디오 지브리의 세계' 컬렉션. 아울러 창작자에게 자유로운 제작 환경과 체계적인 제작 시스템을 제공해 이들이 마음껏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넷플릭스에는 기존의 박스오...
[지데일리] 지난달 뉴욕과 LA 중심가에서 주목할 만한 상황이 펼쳐졌다. 뉴욕 타임스퀘어와 LA 할리우드 선셋 블러바드, 웨스턴 에비뉴에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시즌 2가 진출한 것이다. '킹덤' 시즌 2 스틸 컷 킹덤의 미국 심장부 진출은 이례적인 사건이다. 다만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얻고 있는 킹덤의 위상을 고려하면 자연스러운 일이기도 하다는 평이다. 지난달 13일 공개된 시즌 2를 두고 포브스는 “다시 한번 워킹데드를 뛰어넘었...